여러 무리가 모여서 단체를 만들고 세상 사람들과 삶의 질을 의논하는데 모임의 끈이 튼튼하지 못하고 의견이 서로 달라 힘든 일을 할 수 없어 앞사람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머물쩡거리는데 뒤에 있던 인사가 앞사람을 밀치면서 빨리 가려하자 앞사람이 너나 빨리 가라하고 빗겨섬으로 대열은 풀어지고 모임은 머리와 꼬리가 서로 먼저라 할 것 없이 흐지부지 이탈하게 되리다.
저기 저사람들 머리에 된서리를 맞은 것인가? 사태 난 것인가?
눈은 크게 뜨고 있으나 밝게 보지를 못하여 어두침침한 눈으로 밝음을 읽고 두귀를 막아 듣지를 않으니 세상 정황(政況)은 불안하게 만들어 힘들게 돌아가는 구나 아무도 뛰어난 우두머리로 여겨주지 않으니 이런 대열을 피하려는데 마음을 놓고 쉬며 머무를 곳 찾으려하나 고단한 이 몸 쉬어갈 곳이 어디에도 없다.
어쩌랴 가장 안심되는 좋은 곳은 깊은 산속에 들어가는 길이 있다. 그리하면 세상에서 시달리던 고단한 몸 흉한 근심은 모두 사라지고 모래밭 수초 숲속에 누워서 유유자적(悠悠自適)하고 노니는 물고기 바라보며 쉬게 되므로 가슴에 맺혀있던 숫한 근심 녹아 없어지는구나.
저기 저사람들 머리에 된서리를 맞은 것인가? 사태 난 것인가?
눈은 크게 뜨고 있으나 밝게 보지를 못하여 어두침침한 눈으로 밝음을 읽고 두귀를 막아 듣지를 않으니 세상 정황(政況)은 불안하게 만들어 힘들게 돌아가는 구나 아무도 뛰어난 우두머리로 여겨주지 않으니 이런 대열을 피하려는데 마음을 놓고 쉬며 머무를 곳 찾으려하나 고단한 이 몸 쉬어갈 곳이 어디에도 없다.
어쩌랴 가장 안심되는 좋은 곳은 깊은 산속에 들어가는 길이 있다. 그리하면 세상에서 시달리던 고단한 몸 흉한 근심은 모두 사라지고 모래밭 수초 숲속에 누워서 유유자적(悠悠自適)하고 노니는 물고기 바라보며 쉬게 되므로 가슴에 맺혀있던 숫한 근심 녹아 없어지는구나.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일본의 일장기 | 三元 | 2021.01.23 | 853 |
공지 | 천상에서 인간에게 내린 뇌화침법雷火鍼法 [1] | 삼원회 | 2019.05.09 | 1809 |
공지 | 선도수행자仙道修行者의 호흡법呼吸法 | 삼원회 | 2016.02.11 | 5053 |
279 | 입냄새 제거 | 현도학회 | 2013.11.20 | 531 |
278 | 백씨는 산넘어 사는데 무리의 거짓말 | 현도학회 | 2013.11.19 | 424 |
277 | 국회의원의 망동 | 현도학회 | 2013.11.19 | 382 |
276 | 강력한 대장이 | 현도학회 | 2013.11.17 | 449 |
» | 요구되지 않는 무리의 모임 | 현도학회 | 2013.11.17 | 459 |
274 | 인생 | 현도학회 | 2013.11.17 | 614 |
273 | S씨의 비방하는 말을 전해 듣고 | 현도학회 | 2013.11.12 | 1075 |
272 | 천벌을....... | 현도학회 | 2013.11.11 | 676 |
271 | 삼원학회의 화두 | 현도학회 | 2013.11.09 | 734 |
270 | 수행 실패자의 자랑은 | 현도학회 | 2013.11.09 | 564 |
269 | 종북세력의 망언 | 현도학회 | 2013.10.30 | 614 |
268 | 질병에 대한 체험과 실험 | 현도학회 | 2013.10.29 | 548 |
267 | 수행자의 언행에 대한 오해 | 현도학회 | 2013.10.26 | 591 |
266 | 단검도 수행 | 현도학회 | 2013.10.26 | 1039 |
265 | 소금의 오해 | 현도학회 | 2013.10.21 | 595 |
264 | 여성의 생리통 | 현도학회 | 2013.10.21 | 495 |
263 | 후회하는 자는 긴 인생길에 실패자이다. | 현도학회 | 2013.10.17 | 580 |
262 | 여드름의 발생 | 현도학회 | 2013.10.17 | 581 |
261 | 북한의 김정은은 취임 3년 안에 적화통일을... | 현도학회 | 2013.10.11 | 815 |
260 | 지리풍수의 이치에 맞지 않는 건물 | 현도학회 | 2013.10.11 | 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