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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평론

단검도 수행

현도학회 2013.10.26 09:10 조회 수 : 1039

丹劍道 修行은 지극한 정성으로 몸과 마음을 다하여 수행을 행하면 뜻을 이루어 낼 수가 있다. 지극한 마음 없이 남에게 보이려고 또는 시간 보내기로 하는 수행은 성공을 기약할 수 없다. 지극함이 하늘을 감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

한 예를 들어 여름날에 미물인 청개구리가 하늘을 향해서 울부짖으며 비를 소원하면 바람이 불어오고 구름이 모여들고 雷雨가 몰려와서 비를 내리는 것과 같이 지극한 정성으로 소원하며 몸을 희생하고 마음을 다하는 노력을 행하면 반드시 뜻을 이룰 수가 있다.

뜻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간사한 마음으로 남에게 보이기 위한 수행은 거짓임으로 결과를 얻을 수 가없는 것이다. 경전과 남의 글로 자기 것화하고 남에게 보이고 읽게 하지 말아야 한다. 하늘이 인정하고 천지가 감응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오만하고 삿된 마음을 먹지 말아야 한다.



수행자의 자세는 처음은 반드시 결가부좌 자세여야 한다. 2시간정도가 지나면 다리의 혈류(혈행)가 부실하게 되면 통증이 심하다. 결가부좌가 무리함이 있어 견디기가 힘이 들어지므로 이때 반가부로 전환하여 수행에 임해도 좋다.(결과부좌 자세로 좌선을 하는 중에 급작스레 일어서면 안 된다. 천천히 다리운동을 하고 일어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계속 조식에 들고자하면 다리만 풀고 반가부좌로 계속한다.) 결가부좌 자세는 2-3시간이상 자리에 들어야 하고 이후 반가부좌로 전환하도록 한다. 결과부좌의 자세가 가장 바른 자세이다.

자신의 수행이 부실함이 있어 큰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다음 생을 기약하겠다며 포기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 죽는 날까지 포기함 없이 호흡법을 점검하고 잘못됨은 고쳐 나아가고 반성하며 영혼을 끝까지 다스려 주어야 한다.

또한 거짓으로 여러 사람들을 속였다면 이는 구제받지 못할 행위이므로 이 생에 있을 때 열심히 수행하고 양어깨에 짐으로 억누르는 많은 업장을 비우고 닦아 나아가야 한다. 모두가 최후에 성공을 위해서 또한 다음 생을 위해서이다.


거짓과 오만으로 부모형제를 속이고 같은 수행인을 속이고 세상 사람들을 속였다면 스스로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마음을 다져먹고 모진 수행으로 하늘로부터 용서와 감응을 받아야 한다. 수행의 결과는 모두 하늘이 결정하는 것이다. 수준이 된다면 잘못됨이 있어도 하늘에서 선관을 보내어 고쳐주는 것이다. 혼신의 정신으로 노력함이 필요하지 염려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 남을 속이고 거만한 행위를 했다면 반드시 하늘에서 膺懲과 叱咤가 있을 것이니 가벼이 여기지 말고 조심하고 경계하고 마음을 다하여 노력하기를 바란다.

오랜 수행을 하였으나 실패한 것 보다 끝까지 나아가 성공하는 자가 으뜸이며 중요한 것이다.

ㅇ.수행을 한다며 여러 경전을 읽어서 수행을 했다면 다시 마음을 고처먹고 으뜸 수행인 호흡 수련을 하던지 아니면 화두라도 하여 뜻을 이루는 것이다. 자신의 수행 결과를 얻으라는 것이다. 남의 것은 안된다.

ㅇ.가는세월 돌아오지 않는다. 늙어 후회하는 것은 어리섞은 행동이다. 한 나이라도 젊어서 숨을 다하기전에 바른 수행을 함이 옳을 것이다. 경전읽고 천도제 해주고 돈받는 것은 수행이라 할 수 없다. 인생을 낭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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