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통치자가 정치에 어두워 가는곳마다 인민이 굶고 헐벗어 길가에 가시처름 밟으면 질릴까 두려워 마음 조리는데 걸음을 걸을때 나의 발을 찌르려 하는거와 같은 마음이니 모든 정치가 불리하게 돌아가고 마음에 독이 되어 어려움을 격는데 늙은 측근들이 이리끌고 저리끌고하여 점점 멍청한 허수아비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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