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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평론

대장부(大丈夫)가 道를 이루고 덕을 세우다.

현도학회 2012.04.25 11:50 조회 수 : 2580

衰耗늙어 약한 꼴을 보고서야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리요.
정신이 바로 선 자는 헛되이 세월만 보내지 마라.

眞師를 알지 못하여
盲師의 잘못된 가르침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면 이생에서 바른 眞法을 배울 수 없다. 잘못됨을 알고 고쳐 나아가면 모르되 그렇지 못하면 스스로와 맹사의 잘못된 가르침이 크다 할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스승이 誘引해서 구렁에 떨어지고 있는데 도리어 나를 살펴 깨달지 못하면 스스로 어리석음을 원망해야 할 것이다.  

眞法을 듣지 못하고 또는 眞法을 수행하지 못하고 허망한 생을 살아가면서 늙어가는 자신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저 저런 사람들과 같은 죽음을 맞아야 하는 안타까움을 반성해도 세상을 욕되게 살아온 것을 후회하게 되었으니 어찌 바르게 살았다 할까.

젊은이는 후회됨이 없이 세월을 아끼며 바른길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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