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삼원평론

수단(修丹)에 말과 욕심이 앞서서는

현도학회 2009.03.17 11:26 조회 수 : 1700

소주천 즉 단전, 좌협, 명치, 우협, 하단전으로 기운이 돌았다며 소주천을 완성했다고 하고 수행이 대단히 깊은 것처럼 말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참으로 딱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제 겨우 기초를 닦아놓고 그것도 대부분 단전도 열지 못한 채 상상소주천이거나 힘으로 기운을 밀어서 소주천의 행로를 돌려놓고 소주천을 완성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이 땅의 선도가 얼마나 빈약하고 선도를 알지 못하는가 싶어 걱정스럽다. 이래서는 이 땅의 선도에 발전이 있을 수 없다.

힘으로 기운을 밀어서 소주천의 행로를 돌리고 대주천의 행로를 돌린다면 대주천까지 완성해야 겨우 소주천을 완성한 것이라고 할 수 있고 이제 겨우 기초를 다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방법으로는 백회가 열려 하늘의 문(삼태극)이 열리는 증상이나 삼시충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경험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정상적인 수행의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징험들의 대부분을 겪지 못하게 되며, 수행의 공효가 없어 흔히들 말하는 백설이 분분하게 날리는 듯한 모습의 증험은 더욱 늦어지게 된다.

이 땅의 선도인들이여, 말과 욕심을 버리고 묵묵히 정진하는 것만이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본의 일장기 三元 2021.01.23 853
공지 천상에서 인간에게 내린 뇌화침법雷火鍼法 [1] 삼원회 2019.05.09 1809
공지 선도수행자仙道修行者의 호흡법呼吸法 삼원회 2016.02.11 5053
179 오바마 암살위협 하루 평균 30건 현도학회 2009.08.05 1632
178 서울시장과 경찰청장의 직무유기 [1] 현도학회 2009.06.25 1975
177 중국 공산당의 몰락 [1] 현도학회 2009.06.15 2564
176 일본과 전면전을 벌일 각오를 해야....... 현도학회 2009.06.04 1426
175 추잡의 극치를 달리는 이들 [2] 현도학회 2009.06.03 2174
174 국수당(國首堂)의 연개소문(淵蓋蘇文) 현도학회 2009.05.13 2028
173 국민에게 희망을... 현도학회 2009.05.11 1428
172 언제쯤에나 청정한 나라가 될 지... 현도학회 2009.04.27 1534
» 수단(修丹)에 말과 욕심이 앞서서는 현도학회 2009.03.17 1700
170 수행자의 마장(魔障)이 되지 말아야 [1] 현도학회 2009.02.27 2121
169 미국판 '오장원에 지는 별' 현도학회 2008.10.16 2337
168 한국경제 이대로 쪽박인가! 현도학회 2008.08.30 1543
167 백악(白岳)의 5년은... [1] 현도학회 2008.08.28 2840
166 미국과 함께 수렁에 빠져가는 한국 [1] 현도학회 2008.08.26 1900
165 이빨 빠진 호랑이의 아부? [1] 현도학회 2008.07.30 2414
164 악을 접하면 선을 알게 된다 현도학회 2008.07.22 1624
163 촛불이 초래한 독도위기 [4] 현도학회 2008.07.15 2522
162 제왕의 법칙 현도학회 2008.06.13 1849
161 2008년 6월 12일 저녁의 뇌성을 동반한 폭우 [1] 현도학회 2008.06.12 2325
160 한국 혼자만의 착각 [2] 현도학회 2008.06.12 211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