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삼원평론

대설 전 소설절기에 뇌성이 치는 것은.......

현도학회 2005.11.28 17:21 조회 수 : 2737

소설에서 대설 사이인 2005년 11월 28일 오후 2시 30분 경부터 서울 한복판의 하늘에는 먹구름이 짙게 깔려 초저녁과 같은 어둠에 휩사였으며, 빗방물이 떨어지면서 때아닌 번개가 치고 하늘이 무너지고 찢어지는 듯한 천둥소리가 들렸다. 이후 우박을 동반한 폭우와 같은 비가 내리면서 광풍이 몰아치다 오후 6시가 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늘이 말끔히 개었다.

이러한 때아닌 천문상의 변화는 앞으로의 일을 미리 예고하는 것으로, 대설전 소설절기에 오늘처럼 때아닌 뇌성이 치는 것은 장차 신하들은 군주의 뜻을 헤아리지 않고 제멋대로 굴게 되고 군주는 신하들을 통솔하지 못하여 지휘체계가 혼란스럽고 어지럽게 되어 관리들의 부정부패는 극에 치달아 이 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잃고 망국의 길을 가게 될 것을 예고하는 것이며, 지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콩을 팥이라 우기고 팥을 콩이라 우기는 자들에 의해 큰 혼란이 야기될 것을 뜻하고 있다.이로인해 백성들만 고달픔 속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고 각종 천재지변(폭설에 폭설, 계속되는 강추위 등)으로 인해 더 큰 고초를 당하게 되어 백성들의 동요가 일어날 것에 대한 경종을 울린 것이다.

이제 대설이면 새로운 일년이 시작된다. 오늘 있었던 경종의 의미를 잘 되새기고 반성하여 내년에는 국민이 평안하고 국가가 번영하는 한해가 되기만을 간절히 바랄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본의 일장기 三元 2021.01.23 853
공지 천상에서 인간에게 내린 뇌화침법雷火鍼法 [1] 삼원회 2019.05.09 1809
공지 선도수행자仙道修行者의 호흡법呼吸法 삼원회 2016.02.11 5053
79 수행자에게 색마(色魔)의 접근 [2] 현도학회 2004.12.17 6507
78 주변에서 마음을 괴롭히는 일들이 많은데 어찌해야 할지 박재훈 2006.05.11 3630
77 [답변] 마음을 비울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현도학회 2006.05.11 3378
76 프랑스의 외환위기 사례 현도학회 2006.05.03 2419
75 잘못된 환율정책으로 인해 초래되고 있는 경제위기 [1] 현도학회 2006.05.02 2977
74 한국의 군사력 이대로는 안 된다 현도학회 2006.04.27 2267
73 또다시 불거지는 독도문제 현도학회 2006.04.15 1719
72 위협받는 민족의 정통성 현도학회 2006.04.08 2147
71 한양의 뒷문인 숙정문 현도학회 2006.04.06 2167
70 한식에 왠 성묘를? 현도학회 2002.12.12 2797
69 화주일춘 현도학회 2006.03.23 2543
68 천년을 이어진 정선의 화두 현도학회 2006.03.23 2492
67 역장(逆葬)에 대한 잘못된 인식 현도학회 2006.03.08 1989
66 비염환자의 조식수행 부작용 현도학회 2006.01.31 2242
65 과거를 잊은 국가는 미래가 없다 현도학회 2006.01.24 1847
64 망상에 빠진 정부의 대북지원정책 [1] 현도학회 2005.11.07 2961
63 24절후신명 file 현도학회 2005.12.26 2687
62 생식에 대한 잘못된 상식 현도학회 2005.12.23 1888
61 남발하는 국책사업 속에 멀어져가는 남북통합 현도학회 2005.12.22 1780
» 대설 전 소설절기에 뇌성이 치는 것은....... [7] 현도학회 2005.11.28 273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