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차 대국민 담화에서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하여 스스로는 조금의 사심도 없었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국회에서 정하는 절차에 따라 임기단축 후 퇴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평안하기를 바라고 시도한 담화는..

거신취료去辛就蓼, 매운 것을 버리고 여귀癘鬼를 취했더니,

독유혹독毒愈酷毒, 독이 혹독하고,

피정입갱避穽入坑, 함정을 피해 갱도로 들어가니,

우환일생憂患日生. 우환이 날로 생겨나네.

대국민 담화로 국민에게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사과하고 정치안정을 취하려고 한 대통령의 의도와는 달리, 국민과 정치권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더욱 난동이 으로 소란과 우환이 되어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