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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평론

남북통합이후 민족의 대통일

현도학회 2004.08.27 13:05 조회 수 : 2356

최근 들어 중국은 우리의 고구려사 왜곡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역사에 대한 탐닉이 아니라, 영토전쟁을 벌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즉 남북이 통합된 이후에 만주의 영토분쟁이 생길 것을 중국은 이미 예측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만주가 일제시대에 일본과 중국이 맺은 간도협약에 의해 중국의 영토에 편입되었기 때문에, 해방이후 지금까지 중국은 실질적으로 무효화된 조약에 의해 만주를 강탈하고 있는 셈이다.

남북통합 이후에는 이 지역이 중국과 영토분쟁의 지역이 될 것은 당연히 예측되는 일이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고구려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켜 놓음으로서 애초부터 만주가 중국의 영토로 분쟁의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가 최근 들어 더욱 본격화 되어가고 있는 것은 중국이 북한의 정치적인 변화를 직감하고 붕괴를 예측하고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즉 중국조차도 북한이 오랫동안 지속될 정권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같은 민족이라고 하는 우리는 이러한 북한의 정치적인 변화에 무감각하고 남북의 통합은 커녕 저 만주는 당연히 중국의 영토인양 바라보고만 있어왔다. 그나마 중국이 노골적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나오면서 언론과 국민의 여론이 들끓자 그제서야 정부차원의 단순한 대응만을 했을 따름이다. 중국도 그들이 우려하고 있던 간도협약문제를 한국의 외교부장관이 거론하고 나오자, 그제서야 한국정부로 급히 외교부부장을 파견하여 진화에 나서 차후에 만주문제를 거론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돌아가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중국은 이미 만주를 영원히 그들의 손아귀에 넣겠다는 선전포고를 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만주는 당연히 우리가 되찾아야 할 우리의 영토이다.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남북의 통합에 대비하고 만주를 비롯한 우리의 고토를 되찾기 위한 통일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남북의 통합도 북한이 붕괴되기만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 남북이 협의에 의한 통합이 아니고 북한이 자멸할 시에는 북한의 영토마저도 중국이 그들의 영토라고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우리의 영토를 가지고 외국과 영토분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우리는 남북의 통합에 대비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중국의 공산당 정권이 건재하는 한 남북의 통합은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머지 않은 장래에 중국 공산당 정권이 붕괴되는 시기와 때를 같이 하여 남북의 통합을 이룩할 수 있도록 충분한 대비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남북통합 협상단을 구성하여 운영해 나가며 통일을 위한 조율을 해나가야 한다. 그래야만 북한이 자멸이 아닌 협의에 의한 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김정일 일가를 국외로 안전하게 망명시킬 수 있는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북한의 정치 인사들을 흡수하고 수용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만 우리가 안정적으로 남북의 통합을 이끌어 내어 저 중원대륙으로 웅비하여 민족 대통일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우리민족이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몽고와의 협력관계가 절실하다. 지금부터 몽고와 협력관계를 강화시키는 정책으로 남북이 통합된 이후 대륙으로 진출하는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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