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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평론

여자가 남자보다 암에 강하다?

현도학회 2004.11.09 10:22 조회 수 : 2309

사람이 암과 같은 중병에 걸렸을 때 남자보다는 여자가 살아남을 확률이 월등히 높다. 또한 평균수명을 비교해 보아도 여성의 평균수명이 남성보다 긴 것을 알 수 있다. 의학계에서는 이러한 원인을 남성들이 받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그 원인을 추정하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추측이다.

본질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신체를 비교해보면 체력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월등히 강하게 태어난다. 그러나 남성의 몸은 의도적으로 정기(精氣:원기元氣)가 배출될 수 있는 육체적 부실의 원인을 가지고 있다.

이를 잘 조절하고 자제하면 여성에 비해 월등히 강한 체력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긴 수명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남녀의 결혼이전 까지는 남성이 육체적으로 강한 반면에 결혼 이후에는 부부관계에 있어서 남자는 사정射精(누정漏精)을 하게 되고 이러한 횟수가 잦아짐으로 인해 골수(骨髓)의 정기(精氣)가 빠져나가 근골(筋骨)이 쇠약해져 체력(體力)도 여성에 비해 빠른 속도로 떨이지게 되는 것이다.

남성의 평균수명이 여성보다 짧은 주 원인이 여기에 있으며, 중병에 걸렸을 때 이겨내는 힘이 여자보다 약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서 암과 같은 중병에 걸렸을 때는 부부관계를 갖게 되면 암과 싸워 나갈 수 있는 힘의 근원이 극도로 떨어져 살아날 확률이 거의 없어지게 된다.

즉 결혼이전에는 남성의 신체가 여자에 비해 월등히 강하지만, 결혼이후에는 수양버들이 약해보이고 잘 휘어지기는 해도 잘 부러지지는 않는 것처럼 여성의 신체는 약해보이지만 강한 면을 내재하고 있으며, 반면에 다른 딱딱하고 우뚝 솟은 나무들은 강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잘 부러지는 것처럼 남성은 약한 모습을 내재하고 있는 것이다.

수행에 있어서도 이러한 성적(性的)인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면 성공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 부정한 면보다는 체력이 떨어져 이겨나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성이 욕구를 자제하고 조절하면 여성보다 훨씬 강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수행자들 중에서 여자보다 남자가 성공자가 많은 것은 본질적으로 남성이 타고난 체력과 정신력이 강한 데에다 성적인 욕구를 자제하고 조절함으로써 여성보다 강한 모습으로 앞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남성의 평균수명이 여성보다 짧고 암과 같은 중병을 이겨내기 어려운 것은 사회적으로 남성들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기 때문으로 보는 것보다는 성적(性的)인 것에 주 원인이 있는 것이며, 부수적으로 남성들의 미련없이 마셔대는 폭음(暴飮)과, 과식(過食),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라고 여기는 것이 옳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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