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을 통한 폐기를 계속하면 기는 독맥을 타고 머리를 넘어서 몸 앞쪽으로 내려온다. 눈썹 사이에 있는 인당혈을 거쳐 입안을 통하여 이제는 임맥이 열려 기는 가슴 정중앙선으로 내려간다.
마치 마르지 않는 샘처럼 계속 정진하여 폐기하면 임맥의 길이 완전히 열려 기는 마침내 다시 배꼽아래 단전까지 도달하게 된다.
여기까지 이르면 대주천은 완성되며 임•독 양맥(兩脈)이 완전히 뚫리고 도계(道界)의 초계(初階)과정을 마치게 된다. 대주천이 완성되면 선계에 왕래하는 것도 잦아지며, 예지력도 생겨나고, 본인의 삼생(三生)을 확연하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삼생도 볼 수 있다.
간간이 자신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물론이고 인체 내부의 오장육부도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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