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헬조선’, ‘망한민국’ 등으로 부르는 세대들이 있다고 한다.

2015 제3차 한국인의 정체성 조사(고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동아시아연구원· 중앙일보 공동)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느끼는 자부심이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간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2030세대에선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지 않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3명 중 1명꼴에 달했다. 반면, 50대· 60대 이상에선 10명 중 1~2명에 불과했다. 특히 2030세대의 절반가량은 대한민국이 부끄러울 때가 있다고 대답했다 한다.

위 조사결과로 망한민국이라는 표현은 보아 요새 연애ㆍ결혼ㆍ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라 불리는 2030세대들의 신조어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러한 세태를 단순히 젊은 세대만의 불만의 표시로만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우리사회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이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면 당연히 그 원인에 대해서 심도 있는 분석이 필요하고 그에 대한 대책 마련 또한 시급하다 할 것이다.

그 원인은 단연코 강단剛斷없고 결단決斷없는 흐지부지한 태도로 일관하며, 복권의 당첨을 기다리듯 막연히 잘 될 것이라는 허망한 꿈만을 국민들에게 제시해 온 한심한 정치권 때문이다. 희망 없는 정치 때문에 생겨난 신조어인 것이다. 현재의 정치권에 딱 맞는 표현이라고 여겨진다.

정치권이여 현실을 직시하라. 또한 남북의 통일에 대하여도 막연히 기다리지 말라. 이는 기다려서 될 일이 아니다. 평화통일을 이룩함에 있어서도 주살誅殺할 대상은 과감히 주살해야 한다.

‘망한정치권’이 실체모를 대상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며 이도저도 못하면서 통일을 두고 과감하게 잡지못하고 주변을 빙빙 돌고 있는 초라한 모습이다.

참으로 못난 ‘헬정치’다. 통일을 누구인가 안겨 주기를 바라는 모습이다. 한국은 자신이 없는 한심한 통치를 하는 나라이다. 이러한 모습을 후세에 전해주었어는 안 될 일이다.

ㅇ.152922번으로 청와대 게시판에 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