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은 지금,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친박계열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중심으로 한 비박이 세력 다툼 중이다. 공천관계세력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의 힘만 믿고 당 대표를 향하여 ‘참지 않을 것이다’, ‘가만두지 않겠다’ 등등 운운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이러한 저질스러운 언행은 정치가들이 아닌 시정잡배들의 개인적인 싸움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다.

친박의 소행은 대통령의 명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진대, 한국의 대통령은 정치는 뒤로 하고 차기 권력싸움 집안싸움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통일대운을 앞에두고... 새누리당 내에 두 개의 계파로 나누어 싸움을 하다보면 끝내는...

원반실가遠反失家, 천명흘종天命訖終, 무소도흉無所禱凶.

집을 버리고 멀리 나가 있다가, 빈 집에 돌아오니 천명이 끝이나 빌어도 소용이 없더라.

집안싸움으로 허송세월을 하다가, 꼴 보기가 싫어져 자리를 떠나서 지내다, 집으로 돌아와 다시 정치를 하려고 하지만 이미 정치를 할 수 있는 단 한 줄기의 기운도 없는 운명을 가리키는 말이다.

새정치민주당에는 또한 친노, 비노가 있다. 이곳의 다툼도 만만치 않다.

ㅇ.본권 청와대 게시판에 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