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2개가 발생하였으나 한국으로는 오지 않을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한국은 가뭄이 심해 해갈을 위해서는 늦게라도 태풍 하나 정도는 와 주어야 한다. 위 일기를 예보하는 기상캐스터가 태풍이 한국으로 오지 않아서 다행이라 하였다. 한국의 수력발전소는 대부분 바닥을 드러내고 있고 장기적인 제안급수가 요구되는 실정인데도 그 심각성을 모르고 철없이 태풍이 오지 않아 안심된다는 모습의 말이었다.

장마시기를 지나면서 여름에 일시적으로 조금이나마 해갈은 했으나, 중부지방은 아직도 물 부족이 심각하고 중부내륙은 더욱 가뭄이 극심하다. 충청남도 서북부 해안지방의 논밭과 간척지는 바닥이 마르고 벼는 이미 메말라 쭉정이가 되어 수확을 할 수 없는 지경이다. 농업용수는 물론이고 식수도 부족 현상이다. 충남 8개시군에 무기한 제한급수에 든다고 발표하였다. 

보령땜. 대청땜. 심각한 수준이고 안동땜. 임하때. 소양땜. 충주땜. 횡성땜. 등등 반도의 땜 모두 땜으로서의 역활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한반도의 가뭄은 유사 이래 최악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