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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답변] 어디서 들었는 지는 모르지만......

현도학회 2005.01.22 10:36 조회 수 : 2372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는지 이런 질문하는 저의가 달갑지는 않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질문에 답변은 하겠습니다.

어디에서 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사실입니다. 간혹 자신은 재물과 명예에는 욕심이 없다고 서슴없이 말하면서 수행을 통한 예지력을 이용하여 돈을 벌거나 자신을 과시할 목적으로 삼원학회에 찾아오는 이가 종종 있는데, 이런 이들 중에 2004년 여름쯤에 S씨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삼원학회에는 몇 차례 등을 돌리고 떠났던 사람인데,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찾아오곤했던 사람입니다. 선거 때마다 누가 당선되겠느냐고 물어서 가지고 있는 생각대로 당선되기 원하는 사람을 이야기 해주면 자신의 직장 사무실에서 누가 된다더라 하며 소문을 냈다가, 지목했던 사람이 안 되자 망신을 당하고는 삼원학회와 등을 돌리고 떠나곤 했던 사람입니다. 그 당시 누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누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말해줬던 것인데, 당사자는 예언이라도 되는 듯이 소문냈다 망신을 당하곤 했습니다. 물론 알아도 말해줄 수없는 일이기도 하고 말해 줘서도 안 될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이가 다시 찾아와서 벽오 선생이 강원도 영월에 여행을 가는 길에 쫓아와 주식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통사정을 했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벽오 선생은 어디에 땅값이 오를지 알 것 아니냐며 S씨가 돈을 내고 땅을 사서 이익금의 일부를 삼원학회에 기부하는 것은 어떠냐고 묻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영월에 도착해서 여관에서까지 지겨울 정도로 사정해도 안 된다고 거절했지만, 서울로 돌아오는 열차안에서 까지 계속하여 재촉하는 바람에 허락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주가가 500~600정도 할 때라서 오래지 않아 800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이 사람이 말대로만 따라주면 어느 정도 이익이 나도록 해줄 수 있을 듯하여 시키는 대로만 하겠다는 약속까지 받고 허락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이 투자금을 전부 잃는다고 해도 탓을 하지는 않겠다는 약속까지 했으며, 어떤 댓가를 요구하구 허락한 것도 아닌데 자기 스스로 이익금의 1/3을 주겠다는 말까지 서슴없이 한 사실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사람을 재차 아무리 살펴봐도 결코 주식과 같은 투기로 돈을 벌만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서 벽오 선생이 이 사람이 망할 수도 있다고 불편해하여 전화상으로 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두 번에 걸쳐 설득도 하였습니다. 평소에도 스스로 자신은 재물에는 욕심이 없다고 서슴없이 말하던 사람인지라 말을 잘 이해할 줄 알았는데, 그때마다 말로는 그럼 당연히 그만두겠다고 했으나 끝까지 그만두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 자신의 전세금을 빼서 작은 집으로 이사까지 하면서 주식에 투자 했는데, 주식이라는 것을 처음 해보는 사람이었던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을 주식을 사지 못해 안달이라도 난 것처럼 처음부터 시키지도 않은 것을 이것저것 사고팔면서 상당한 손해를 입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벽오 선생이 그렇게 하지 말고 참고 인내할 줄도 좀 알라고 조언을 해주기도 했지만, 돈을 가지고 있어도 안절부절 못하고 주식을 사고도 안절부절 못하는 사람인지라, 샀다가도 조그만 내리면 더 떨어질까 팔아버리고 주식을 가지고 있다가도 좀 올라가서 조금만 떨어지면 안절부절 못하여 팔아버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추천을 해줬던 것이 SK Global로 이회사가 망하고 재상장 되기 전에 이것을 무조건 많이 사놔라 했는데, 당시 파산 상태에서는 1,000~2,000원 가량 하던 주식이 일부 감자 되기는 했지만 재상장 되었을 때는 주당 13,000원 가량 했으며 이후로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서 다른 사람은 사고 싶어도 살 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시키는 대로 해서 상장과 동시에 SK Global로 600만원 가량의 이익을 남겼다고 본인이 직접 이야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으로 끝까지 승부를 걸라 했는데, 올라갔으니 다시 떨어질 것이 아니냐 하며 임의대로 팔아버리고 현대상사를 턱 하니 샀다고 자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주식이 나왔으니 다른 사람들은 무척이나 좋아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상사를 빨리 팔아버리라고 하여 손해를 보면서까지 팔았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무엇을 들었는지 채 1시간도 되지 않아 다시 현대상사를 사는 것을 보고 이 사람에게 더 이상 조언을 해줘도 안 되겠다 여겨졌으며 결코 주식으로 재물을 모을만한 사람이 아니라 여기고 이후로는 더 이상 이 사람이 주식을 사고파는 것에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한참 뒤에 찾아왔을 때 말해주기를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파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했는데, 이미 마음이 돌아선 상태였는지 핀잔만 하고 돌아갔습니다. 이때 지금까지 손해 본 것을 당시 바닥세를 치고 있던 H전자의 주식이 다시 크게 오를 것이 예상되어 이것으로 만회를 해주려 생각까지 했었는데 스스로 거부한 것입니다. 떠나가겠다는 사람을 설득하고 붙잡아가면서 까지 다른 주식 사라고 매달릴 이유는 없지 않겠습니까.

생각하고 있던 대로 했다면 투자금 만큼은 족히 이익을 보았을 것입니다. 또한 처음에 추천해줬던 SK Global이 S씨가 주식을 판 이후에도 1주일이 넘게 상종의 상승세에 있었기 때문에, 오르자마자 팔아치우지 않고 1주일만 더 가지고 있었어도 투자한 만큼의 이익은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당시 주가를 분석해 보면 사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이것을 누구 탓을 하며 소문내고 다니는지 자신의 성품을 모르는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간접적으로 듣기로는 그 화풀이로 자신이 삼원학회를 박살낼 수 있다고 모 단체에까지 가서 이야기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벽오 선생이 수행에 성공했다는 것이 의심스럽다고  이야기 하고 다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행에 성공했는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의 ‘선도수행’이나 ‘수행보감’에 수행의 발전에 따른 여정이 나와 있으니, 독자들이 수행에 성공한 이후에 그 여정을 보고 판단하면 그 사실 여부는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주식을 시작할 때 약속하기를 시키는 대로만 하겠다고 하여 허락하여 주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생각대로 사고팔고 하여 손해를 본 것을 남을 탓하고 다닌다니 어처구니가 없는 사람입니다. 받고 싶은 생각도 받을 생각도 없지만 오히려 자신이 스스로 한 약속대로라면 처음에는 시키는 대로 하여 SK Global로 600만원 가량의 이익을 냈었으니 그 이익금의 1/3을 내놓아야 마땅할 것입니다. 나머지 주식에 대한 처분은 자신이 임의대로 해서 손해를 본 것이지 시키는 대로 해서 손해를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벽오선생이 주식을 제발 좀 하라고 사정을 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주식으로 돈을 좀 벌게 도와 달라고 통사정을 해서 시작했다는 것을 망각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주식을 사고파는 것에 대해서 무엇을 사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을 해 줄 수는 있어도 무엇을 사지 말고 팔지말라고 말려가면서까지 도와 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성품(性品)과 업(業)에 따른 복(福)으로 S씨가 타고난 복까지 관리해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팔지 말고 사지 말아야 할 것을 마음대로 해도 제발 사지 말고 제발 팔지 말라고 매달려서 강요하면서 까지 도와 줄 것으로 착각했던 듯 합니다.  

이것이 질문에 대한 답변의 전말입니다. 이 일에 대한 판단은 읽는 이 스스로 하기 바라며 당시의 주가를 분석해 보면 이해가 더욱 쉬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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