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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평론

암환자를 호스피스 병동으로

삼원학회 2015.02.26 00:07 조회 수 : 361

암환자를 호스피스 병동으로 가게 하는 것은, 병원에서 결국 더 이상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를 할 수가 없으므로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아 사실상 사전 사망 처분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의사들의 손에서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으로서, 현대의학이 질병에 대하여 손을 들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또한 의사가 환자에 대한 진료와 치료를 포기하여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 자신들의 신분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하여 마지막 선택을 한 것이라고도 풀이된다.

의사가 환자에게 조금의 미안함과 사과의 뜻도 없이 치료를 포기하고, 의학적 기술과 지식의 부족함을 숨기고 당당하게 사형선고를 하여 한 생명을 죽음으로 내모는 행위이다. 생명이 다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연한 노력을 포기한 것이다. 이는 의사가 본분을 망각하고 환자를 버리면 그뿐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진실을 알아야 한다. 환자의 집안에 진료비로 지원될 자금이 없는 것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 환자를 방치하면 살해이다. 인술과 의료기술의 미약微弱함을 감추기 위해 이렇게 살해의 기회를 주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는 것이다.

호스피스 병동을 명문화 해서는 안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의학적 지식과 기술이 부족한 의사가 생명을 구할 수도 없고 돈이 안되고 이익이 없을때 이를 남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ㅇ.126730번으로 청와대 게시판에 올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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