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이란?
관절염은 목, 허리, 무릎 등에 있는 관절의 연골이 퇴화되면서 나타나는 염증이다.
증세
관절에 통증이 심해져 보행 시 무릎이 시큰거리며 관절이 붇고 물이 차기도 하며, 심한 경우 안짱다리가 되어 다리가 휘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척추가 약해져 몸을 지탱할 수 없어 허리가 꾸부정해지기도 하고 요통이 심해지며, 허리가 옆으로 휘거나 뒤로 넘어질 듯이 뒤로 휘는 경우도 있다.
원인
인체에서 연골을 포함한 뼈를 주관하는 장기가 신장이다. 신장기능의 고저에 따라 관절을 비롯한 뼈의 건강이 좌우된다. 퇴행성 관절염 또한 신장의 기능저하로 인해 허리를 비롯한 관절의 연골이 약해져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러한 관절질환이 허리와 무릎에 주로 나타나는 이유는 인체에서 가장 무게를 많이 싣고 있는 부분이 허리와 다리의 관절이기 때문이다. 보통 퇴행성 관절염이 40-50대에서 많이 나타나다 보니 오래 써서 닳아서 그렇다고 표현하지만 오래 써서 닳았다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다. 요즘에는 퇴행성관절염이 20-30대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오래 써서 그렇다면 20-30대의 퇴행성 관절염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퇴행성 관절염은 신장기능이 저하로 인해 오는 질환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은 설명이다.
그렇다면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원인은 무엇인가? 보통 40-50대에서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몸 전체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신장의 기능도 함께 저하되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여기에 심한 고민과 근심걱정으로 인한 감정손상이 더해져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오기도 한다.
현대사회에서 퇴행성 관절염이 오는 시기가 빨라져 20-30대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것은 사회의 복잡성으로 인한 고민과 근심걱정으로 감정의 손상을 많이 받아 오기도 하지만 잘못된 식습관과 성개방 문화로 인한 과도한 성생활이 주원인이 되어 신장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오는 것이다.
치료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에 치료하면 어렵지 않게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오래도록 방치하다 증세가 심해진 후 뒤늦게 치료하려면 2-3개월가량의 오랜 시간과 인내를 요하게 된다. 우선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저하된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올려주고 보해주어야 하며, 염증을 다스리고 소화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를 해야 한다. 민간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처방으로 오래 전부터 우슬(쇠무릎)이라는 약초를 다려 먹거나 술에 우려내어 마시는 처방을 사용해 오고 있다. 그러나 우슬이 퇴행성 관절의 좋은 약이기는 하지만 우슬 한 가지 약재만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기는 어렵다. 우슬에 신장, 방관, 소화, 염증을 다스릴 수 있는 약재를 더하고 침을 병행하여 치료해야 한다. 약을 쓸 때 주의할 점은 보한다고 인삼, 녹용, 녹각 등을 첨가하는 것이다. 염증에 이러한 열성이 강한 약재를 사용하면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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