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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의학

현대의학의 불치병

현도학회 2007.05.30 14:50 조회 수 : 1908

현대의학은 해부학과 신체조직의 물질적인 작용메커니즘, 미생물학 등의 발달로 수많은 질병의 원인을 밝혀내어 치료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질병들이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아 불치병으로 남아있다. 이것은 현대의학이 물질론적인 과학을 바탕으로 발달하여 인간의 육체를 단순히 물질적인 작용메커니즘으로만 이해한 채 육체가 정신에 의해 지배된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에서 불치병으로 남아있는 희귀질환들의 대부분은 심각한 정신적인 충격 즉 칠정의 손상에서 비롯되는 질환으로, 몸이 굳어가거나 발목이 썩고 호흡이 곤란해지기도 하며 갑자기 말문이 막히거나 기억을 상실하는가 하면 몸이 점차 둔해지기도 하고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 면역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기도 하고 면역세포가 피아식별을 제대로 못하는 등 그 증상이 다양하지만 현대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설명해내지 못하고 있다. 파킨쓴씨병, 루게릭병, 루프스, 베체트병, 화병, 반신수족 떨림, 전신수족 떨림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질환들을 전통 의학적으로 말하자면 지나친 칠정의 손상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즉 지나치게 감정이 손상되어 이로 인해 뇌의 명령체계에 혼란이 육체가 정상적인 통제에서 벗어나 다시 복구되지 못하고 표면적으로 육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대부분 발병초기에는 입맛이 떨어지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 빈혈증상이 나타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런 질환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원인이 된 사건이나 일들을 찾아서 얽힌 감정을 풀어주는 것이 일차적인 치료이며, 동시에 육체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감정손상을 무시한 채 육체적인 치료만을 하고자 한다면 치료는 불가능할 것이다. 요즘 대체의학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향기치료나 웃음치료 등이 감정을 풀어주는 주요한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동시에 주변에 흔한 산야초(山野草)의 약성(藥性)을 적절히 이용하면 대부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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