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조식

호흡수련[調息]

삼원회 2016.01.23 16:41 조회 수 : 2242

호흡수련을 배우려하는 자는 먼저 지도자의 선택을 잘해야 한다. 여러 체험을 하고 고비를 넘긴 수련자인가를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조식이 되지 않으면서 된 것 처럼 말하는 것은 안 된다. 실제 경험이 있어야만 한다.

 

숨을 들어 쉬어 단전으로 내려 정성을 다하여 반드시 단전일규를 이루고 가슴에서 들이 쉰 호흡 중의 산소는 폐에서 소모하고 천지의 기炁는 단전으로 내려가게 한다. 단전일규는 단전을 열어 기를 축적하고 성숙해 가며 신과 기의 합일과 자통으로 현관일규를 이루어야 한다. 태아 때 존재하다 세상에 나와서 코로 호흡을하게 되면서 막혀버린 기로炁路를 열어 단전과 통通하게 하고 꾸준한 조식으로 단전에 기를 축적蓄積하여 기가 충만充滿하게 쌓이게 되면 숨의 길이가 길게 늘리며 정성을 다하면 기는 덩어리로 탁구공만 하게 형성되어 자연스럽게 왼쪽 옆구리 아래 갈비뼈 끝부분 좌협으로 옮겨가서 자리하며 여기서 성숙기간을 갖는다.

 

수련자의 꾸준한 노력으로 성숙된 기는 다시 진행하며 명치로 행하여 기로炁路를 열어 간다. 명치에 도달한 기의 덩어리는 일정기간 동안 성숙기를 갖고 성숙함이 완료되면 기의 덩어리는 우측 아래 갈비뼈 끝자락 우협에서 멈추고 성숙기를 갖는다.

 

우협에서 성숙이 완성되면 기의 덩어리는 다시 단전으로 행하여 단전의 한 치 안쪽 한 치 아래[하단전下丹田]로 내려가서 석문 가까이서 자리를 잡는다. 현재 까지가 소주천小周天을 완성한 것이다. 본래 태아 때 존재하던 정상기로가 일부 열리고 통通하게 된 것이다.

 

가슴에서 단전으로 기로가 열리면서 잡념을 끊어내면 수준에 맞는 영상을 차례로 볼 수가 있다. 좌협, 명치, 우협, 단전으로 정상적 진행을 하면 자주 잡념이 끊어지며 그 때마다 수행자는 세상사의 영상, 천상의 영상 이생과 전생등을 보며 실제 체험을 하게 되고 지식을 넓혀 가게 된다.

 

下 단전에서 1000일 정도 소주천을 성숙하게 되면 기炁는 석문을 지나서 독맥을따라 두정과 백회로 행한다. 대주천의 출발을 한다. 이것이 대주천大周天의 시작이다. 석문혈을 지나면 신체의 하부에 존재하던 삼시충 중의 하충下蟲이 기의 열감에 못 이겨 허리 아래 부분에서 누에씨와 같이 생긴 작은충이 땀구멍과 피부를 뚫고 수없이 빠져 나가 굻게 커지지며 나간다. 기감은 척추와 같이하는 독맥을 따라올라 백회를 넘기 직전에 두정에서 삼시충의 상충인 황조黃鳥가 빠져 나간다.

 

열심히 수련하여 더욱 정진하면 기는 두정과 백회를 지나 신체의 앞부분 임맥을 따라 단전으로 내려간다. 단전에 이르기 전에 중충이 단전과 심장을 교차하여 머리와 꼬리를 박고 똬리를 틀고 있던 충 2마리가 수련자에게 보여 지면 더 이상 머무르지를 못하고 몸에서 빠져 나간다. 이로서 삼시충이 전부 나가게 되고 업장소멸도 완성하게 되며 기는 하단전에 자리잡고 성숙기에 들어간다.

 

이제 호흡 수련자는 태아에 있을 때와 같이 모든기로가 열려 통하게 되고 완전한 상태가 되는것이다. 이제 가장 중요한 원신의 성장이 시작되는 단계에 들게 된다. 원신이 단전에서 성장하며 10달동안 출산(출태)의 길로 발전을 해가는 것이다. 건강을 찾은 자가 되고, 조금 더 나아가면 밝게 깨닫게 되고, 더욱 나가면 신선의 길로 가는 단계인 것이다.

(여기의 글은 필자가 체엄을 한 경우이다.)

 

(소주천小周天의 행로와 같으며 유사한 형태가 있는데 이는 ‘상상 소주천’이 있다. 상상 소주천은 완성을 해도 영상이 없다. 그리고 대주천大周天으로 진행도 안 된다. 스스로 원하는 뜻을 상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여인이 자식을 얻기 위한 고민으로 생기는 상상임신과 같은 것이다. 선도수행으로서 아무런 가치가 없다. 고생은 해도 증험도 없고 초보자에 지나지 않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