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나아가는 데는 바른 정신의 단결된 국론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은 정치권 때문에 국민의 정신은 개인주의로 흘러가며 황폐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통일의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서는 국민모두가 혼연일체(渾然一體)의 단합된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아쉽게도 그러하지 못하다. 정치권 때문에 앞일이 막연하게 보이기도 하며 때로는 놀라기도 한다.

북한은 무너져 가고 있고 그 땅을 중국이 호시탐탐(虎視耽耽) 넘보고 있다.

일본은 미국과의 안전보장 협의회 회담으로 정치적 후원을 받고 극도의 우경화(右傾化)로 나아가며 한국의 영토를 노리고 있다.

국민과 국가는 국토를 지키고 통일을 해야 하는 이 시대에 경제 발전과 더불어 막중한 3중 임무를 혼신의 정신으로 지켜 나아가야만 한다. 이시대의 혼란은 모두가 정치권에서 국민을 당리당략(黨利黨略)으로 이용한 때문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정치권이 혼란이 오고 탐욕된 잘못으로 대통령에게까지 혼란과 어려움에 빠져 곤경에 처할까 걱정을 하곤 하였는데 깜깜이와 침묵을 한다고 야유를 해도 흔들리지 않고 태연하게 국정운영을 하는 것을 보고 마음편이 안도 할 수 있었고 여유로움으로 이나라 앞날에 희망을 바라보게 되었다.


통일은 우리 대한의 것이며 가까이 있다. 국민은 일치 단결하여 동요됨이 없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