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 생명을 함부로 대하는 자는 '천지소괴(天之所壞) 불가강지(不可强支)'[하늘이 망하게 하는 데는 억지로 버틸 수가 없다]라고 했다.


저기 저 아이가 입춘절기를 넘어서며 오기(傲氣)를 내어 마음에 숨기고 있던 바를 이루기 위해 날틀에 방짜통에 험한 물건을 싣고 차가운 서북(西北) 광풍(狂風)을 등에 지고 해안지경(海岸地境)을 따라 양송이 머리에 덮어쓰고 검정개미를 보내 즐기려 하는데, 이를 알아차린 육모(陸母)가 부군(父君)을 보채어 이를 막아내게 하고, 바탕이 되는 터에 흥기(興起)가 있어 흥(興)할 것을 미리 알았는데, 끝내 북악(北岳)의 저 이는 통일천하(統一天下) 하고 주인(主人)이 되더라.
통일은 갑오년에 시작하여 을미년에 완성한다. (북한의 건국 69년에 시작하여70년에 통일 완성한다.)


아이가 정신 차리고 고개 숙여 조심(操心)하면 갑오년(甲午年)의 기한(期限) 내에서 조금 더 나아간다. 수명(壽命)을 연장(延長)시켜 줄 수 있다.
ㅇ.운명의 기한내 에서는 어쩔 수 없다. 생명을 지킬 수도 있을 것이다.

◎.북의 이산 가족상봉 逆제위
북한의 이산 가족상봉 역 제의는 한국과 미국과의 키리졸브 훈련을 중지시키기 위한 술수로 남한에 제의하고 국제연맹 유엔에서 발표하므로 한국에 의장평화 공세를 취하는 것이다. 남한을 압박하자는 의도이다. 북한의 실정으로 지금의 세계여론을 감당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잘못나아가고 있는 여론을 뒤집어 보자는 술수이기도 하다.

황우초단 여석상촉(黃牛草單 與石相觸) 누른 황소가 풀밭에서 홀로 다니다 돌과 부딪혀 최절량각 실가부족(摧折兩角 室家不足) 두뿔이 뿌러지니 집안이 궁하여지고 부족하게 나아간다는 것이다. 죽을 짖만 골라잡아 행하고 있다. 하늘이 망하게 하고 있으니 뜻도 망하는 쪽으로만 흘러가고 있는 것을 이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