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중국 방문은 미국이 북한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하자 시진핑이 이를 위기상황이라 여기고 김정은을 불러들여 혈맹관계를 강조하고 북․중관계 회복을 도모한 것이다.

기치차광旣痴且狂, 이미 천치에다 또 미치고,

양목우맹兩目又盲, 양 눈이 또 장님이니,

기거기아箕踞嗜啞, 다리를 뻗고 앉은 벙어리라,

명위무중名爲無中. 이름을 무중이라 하더라.

중국은 북한을 멀리할 수 없는 지정학적 요인이 있다. 그러기에 부득이 북한과 관계 개선을 꾀한 것이고, 북한도 국제정세에 어둡고 미국의 군사행동에 대한 무서움으로 시진핑과 손을 잡은 것이다.

결국 미국의 군사행동에 대한 두려움은 중국 또한 같기 때문에 김정은의 방중이 이루어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