炁를 養生하는 수행자는 배를 두드리거나 기맥을 부상에 이르게 하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기므로 조심해야 한다. 炁의 흐름에 混亂이 올 수가 있다.

임·독맥의 기를 흔들고 충격하며 요동치게 하였다면 安靜하고 靜養하여야 한다. 驚氣와 같이 몸이 갑자기 뒤틀리고 요동치는 일이 있고 심장이 마비되어 활동을 중지하고 멎을 수도 있다. 이는 사망이다.

호흡으로 기를 양생하고 수행하는 자라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안정하고 정양하며 고요하게 쉼없이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氣가 형성되지 않은 사람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배를 두드리면 소화도 잘되고 비만인 사람은 체지방도 빠지고 장기단련도 되어 나쁘지만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무리하면 못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