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당시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 홍준표의 지지가 상승하고 있을 때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당을 장악하지 못한 상태였고 의원들의 호응도 부실하였기 때문에 대선에서 성공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새누리당이 무너진 것과 국민의 정신이 분열된 것은, 먼저 나라를 어지럽게 만든 친박의 인물들, 이들이 있었기에 철저히 무너지고 망가진 것이다. 이들이 후보 홍준표 주변에 맴돌고 있었기 때문에 표를 깎아내리는 상황이 되었다.

또한 홍준표 후보가 당 간부들에게 잘못된 의원을 용서하라고 하였을 때 정우택 원내대표는 후보가 원한다고 공개로 용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였다. 이와 같이 홍준표 후보의 발언이 당의 내부에서 호응이 되지 않는 것은 내부의 질서가 정상의 이치에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선 중인데도 내부가 분열 상태라 하면 성공은 요원한 것이라 하겠다. 

바른정당의 후보 유승민은 보수의 주가 자기라 하며 철저하게 홍준표의 발목을 잡아끌으며 출마자격도 없다고 하였다. 이러한데도 24% 득표를 얻었다. 자유한국당이 내부질서만 바로잡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게 되면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잘못되고 병들고 썩은 가지는 잘라내 버려야 곧고 바른 재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