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검丹劍[깨달음]의 조식수행調息修行의 길에 들어선 자는 유혹의 길에 들지 말고 바른 길을 나아가야 한다. 먼저 뜻을 완성한 다음에 곁눈질을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여러 가지의 술법으로 바른 길로 가지 못하게 유혹을 하는 마장이 나타난다.

수련 중이라면 중간에 성공했다는 등 길을 돌리게 하여 깨달음의 길을 막아 실패로 돌아가게 유혹하는 자가 나타난다. 실패의 길로 이끄는 마장이다. 이러한 유혹을 하는 것에는 선배도 후배도 영靈도 있다. 하산을 하도록 유혹한다.

유혹하는 것은 본인의 신념을 시험하는 것이므로 이를 이겨내는 것도 큰 발전이라 여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