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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평론

한반도와 중국의 국운

삼원회 2017.02.04 09:19 조회 수 : 1042

한반도가 어려움에 처하면 중국 또한 국운이 하강하여 전쟁 또는 국명이 바뀌어 왔다.

 

고려가 망할 때 원나라가 망하고 명나라가 일어섰으며 한반도에는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을 하였다. 조선이 일본으로부터 임진란의 전란을 당하였을 때 중국은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일어났다. 조선이 망할 때는 청나라도 망하였다. 한국이 6.25 동족상잔同族相殘을 겪을 때, 중국도 국민당과 공산당이 극렬하게 내전을 벌여 국민당은 결국 대만으로 쫓겨갔다.

 

오늘날 한국에 사드배치에 대한 논쟁을 하거나 더 나아가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중국은 역시 심각한 위험에 놓일 것이다. 이를 통해 일부지만 대륙 정복도 가능하리라.

 

동수고부冬藪枯腐, 겨울에 덤불이 마르고 썩어,

상풍어도常風於道, 항상 길에는 바람이 불어,

몽피진애蒙被塵埃, 먼지를 뒤집어쓰니,

좌우노고左右勞苦. 좌[한국] 우[중국]가 모두 수고하더라.

 

한국과 중국은 운명을 비슷하게 같이 하고 있다. 중국이 땅이 넓고 사람이 많다고 하여 항상 우위에 있는 것은 아니다. 반도인은 나라와 국토, 인구가 적어서 미리 겁을 먹고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천년 동안 눌려왔던 것이다. 그러나 을지문덕, 연개소문, 양만춘과 강감찬 등이 중국과 싸워서 이긴 역사를 보면, 우리민족과 중국이 전쟁을 했을 때는 부패하지 않은 경우라면, 우리가 늘 승리를 쟁취했었다.

 

지리의 운명을 알면 항상 중국을 지배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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