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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평론

아침식사는 간단히

삼원회 2017.01.23 09:04 조회 수 : 218

한국에서는 한때 정부에서 쌀 소비를 위해서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먹으라고 한 적이 있었다. 당시 의학계에서 연구한 것이라며 아침식사로 배를 채우는 것이 건강에 좋다라는 이유와 함께였다.

 

그러나 이것은 국민을 해치려는, 의학계의 반反 의학적인 발상으로 참으로 잘못된 것이다. 이리저리 헤아린 끝에 생각해낸 잔꾀로서 주책없는 행위이며 발표였다.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 것은 전혀 아닌 것이다.

 

아침식사는 간단하고 부드럽고 가볍게 위장胃腸에 부담이 없어야 한다. 그래서 죽 같은 것으로 간단하게 하는 것이 좋다. 밤사이 저녁을 소화하여 소장과 대장으로 내려보내느라 고생한 위가 아침에는 쉬어야 하는데, 아침식사를 무리하게 하면 위는 하루종일 부담을 갖게 된다.

 

중국 한족도 아침은 밥으로 먹지 않고 길거리에서 콩죽과 쌀죽 그리고 밀가루로 반죽한 튀김[여우티아오] 등을 가볍게 먹고 오전 일을 한다.

 

의행선시宜行善市, 저자거리 시장 행인들과,
몽우해우蒙祐諧偶, 좋은 무리의 도움을 입어,
획금오배獲金五倍. 다섯 배의 이익을 얻게 되더라.

 

아침식사를,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을 보고 담소談笑하며 길에서 콩죽이나 쌀죽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면, 위에 부담이 없어 하루가 즐겁고 다섯 배의 이익을 얻으며 지나갈 것이다.

 

이 나라는 국민을 위해서 잘한 것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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