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되겠다고 대선 대열에 나서고 있는 자들은 모두 자신은 이미 대통령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표명하고 있다. 

홀로 준비된 자라고 떠든다고 해서 실제로도 준비된 자이므로 대권을 잡아야 하는가? 그러하지 않다.
 
추사향열秋蛇向穴, 가을에 뱀이 구멍을 향하는 것은,
불실기절不失其節. 절기를 잃지 않기 위함이다.
 
가을에 뱀은 무리지어 구멍을 향해 간다. 이는 몸을 감추고 추위를 피하려고 하는 절박감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가을에 뱀의 본능처럼, 대선 절기가 다가오므로 지금의 예비후보들 모두 각자 준비하고 대선 대열에 나서는 것이다. 

혼자서 준비한다고 준비되는 것이 아니다. 누가 나라를 위하고 안보를 책임지고 국민을 보살피고 바른 나라로 이끌 것인가 하는 것은 국민이 선택할 사안이다.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가 성공할 것이다.

 
미국을 배척한다고 준비된 것인가! 한반도는 소국으로 중국 한족의 나라에 천년이 넘는 긴 세월을 의지하고 믿어왔지만, 정작 중국은 부당한 조공을 받고 우리의 꽃다운 처자를 공녀로 착출해 가는 등의 후안무치한 착취만을 일삼아 민족의 등골을 뽑아먹은 자들이다. 이에 더하여 우리의 위정자들은 자신들만의 탐욕을 앞세워 결국은 나라마다 망하게 되었다.

일본은 왜구로서 역사를 시작한 이래 해적질과 해안가에 수시로 출몰하여 노략질하고 임진왜란을 일으키는 등 그 긴 시간 동안 우리에게 큰 피해를 입혀왔으며, 한일강제병탄을 거쳐 지금은 엄연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 참으로 파렴치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러시아는 김일성을 도와 6.25 동족상잔을 일으킨 원흉이며, 동족이 흘린 핏더미 위에 세워진 북한은 현재 고사포로 무고한 목숨을 앗아가는 무도한 나라가 되어버렸다.

과연 지금 우리나라 주변에 진정한 우방으로서의 국가가 있는가!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과 대화를 시도하고 개성공단을 개방하겠다 금강산 관광등 어느 예비후보의 발언이 있었다. 이것이 진정으로 우리의 유일한 미래인 통일을 위한 행보인지 아닌지 국민들은 똑바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역사를 바로 보아야 하리라.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면 재물만 챙기는 나라가 아니던가. 준비된 후보 과거 김대중 대통령을 모방으로 흉내내어 대통령이 되겠다는 심산心算이다.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