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인명진은 의원회의를 소집하였으나 인원 56명 중에 26명이 충족되지 못해서 회의는 속개되지 못하였다. 인명진은 패거리 정치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였다. 참석하려는 의원의 길을 서청원과 최경환 등 친박 핵심의원들이 막고 있었던 것이다. 새누리당 인명진의 뜻은

견마부전牽馬不前 말을 끌어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니

여심려선與心戾旋 마음과 더불어 이그러지고

문언불신聞言不信 말을 들어도 믿지 않고

오태국민誤紿國民 그릇되게 잘못으로 국민과 나라를 속이고 있다.

새누리당의 의원은 나라를 생각하는 것이 없고 자신들의 기득권만을 생각하고 인적쇄신에 불응을 하여 패거리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박근혜의 잘못된 행위를 감싸고 있었던 것이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