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친박의원들에게 '배신'이라는 말을 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국민과 나라를 배신 했다. 배신의 정치를 이제 마감해야 하는 시점이 도래하였다.
국민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박 대통령의 현재 정황은...
피환동서避患東西, 우환을 동서로 피하다가,
반입화문反入禍門. 도리어 화의 문으로 들어가네.
박 대통령은 현재의 국민의 성난 민심을 진정시키려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국무총리에 지명하여 성난 정국을 바로 잡으려 하였으나, 오히려 정당과 나라 안을 더욱 혼란하게 만드는 꼴이 되었다. 이런 상태로는 현직에 머물러 있을 수가 없어 보인다. 국민이 배신자를 내치고자 하는 것이다. 스스로 하야하는 것이 좋으리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에 호소를 해도 돌아와 권리 행사를 하기는 대운이 없다.
벼랑 끝자락에 서있는 것이다.
ㅇ.이 글은 청와대 게시판에 190982번으로 올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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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박에서 당을 떠나라 하고 야 3당에서 사퇴하라는 압력에 국회에서 총리를 지명하면 수용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직을 지키겠다는 의지이다. 국회에서 총리를 지명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식물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한국의 최고 권력은 無主空山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