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임 당대표로 당선된 이정현 의원은 대표수락연설에서 여러 원내의원들을 두고 원외에서 유능한 분을 모셔온다고 하였다. 당내에 계파는 없다고 하였지만 원래 친박계열에 핵심에 있던 자이기 때문에 원외에서 불러온다면 그것은 현재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일 것이다. 

반기문은 2016년 말이되면 임기가 끝난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에서 국제회의에 참석한 후 국가원수들 간의 기념사진 촬영도 피해가며 반기문과 면담할 정도의 긴박한 담화가 있었던 것을 보면 차기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친박계열이 반기문을 추대하며 선택할 것이 분명하다. 이는 대통령이라 하여도 국민의 선택이 아닌 개인의 지명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