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정부는 국민의 오랜 숙원인 통일을 하려 해도 권력의 주체가 통일의 의지가 없으므로 국가주도의 통일은 요원하다. 

현재 북한의 내부는 부패가 팽창해 있고 권력의 상층부와 하부조직 간에 믿음도 없다. 외화벌이로 마련한 통치자금 수백 억에 해당하는 금액을 중간계층에서 은밀히 숨겨 도주하는 사건도 있다. 이는 사상의 신뢰가 없는 관계로 북한의 내부는 상하 지휘체계가 허물어져 있는 것으로 밀어버리면 넘어질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남한에는 통일의 뜻과 의지가 없다.

건의섭하蹇衣涉河, 옷을 걷고 물을 건너려 하는데,

수심지파水深漬罷. 물이 깊어 건널 수 없네.

한국의 정부는 북한으로부터 핵과 미사일 등 온갖 협박을 당하여도 바로 서서 대응하지 못하는 것은 미리 겁에 질려 있는 군부 출신인 N S C 국가안보 실장이 있기 때문이다. 이자는 현재 참모총장, 합참의장 및 국방장관의 위치보다 더 위의 직책에 있다. 판문점 사건때 협상가로 나서서 북한의 황병서와 김양건을 상대로 3일간의 협상끝에 거짓말에 손들고 필패必敗한 자이다. 이자의 뜻은 미국 또는 우방의 힘에 의하거나 북한이 스스로 무너지면 우방국과 더불어 통일을 하자는 뜻일 것이다. 해방전 독립군이 중국에서 훈련을 받고 해방으로 쓸모없는 군인이 되었다. 아무런 행동없이 해방이되어 해산당하고 미군과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이 되었던 과거의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이자는..

뇌행주자賴幸舟子, 다행이 남의 힘을 빌려,

제탈무타濟脫無他. 아무탈 없이 건너려 하는 것이다.

그런 이후에는 국가 위기가 올 수 있다. 강대국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에 속국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바라고 있는것으로 여겨진다. 참담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