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대 대선 투표(2007.12.19.)가 있기 전인 2007년 11월 30일에 포항에 있는 이상득 전 의원의 조상산소를 감정하게 되었다.

당시 이명박 대선 후보자가 당선될 수 있는 5~7대 산소를 보았는데 좋지 않았다. 다시 비학산으로 이동하여 중턱에 있는 4대조 산소를 보았는데 이곳이 대운을 가지고 있는 산소山所였다.

그때 산소 감정을 동행한 지리풍수 학인 강신우 씨가 경주이씨 국당 공파 종친회 회장인 이상화에게 연락하여 감정결과를 알렸다. 이 결과는 당시 17대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덕 전 의원에게도 자연히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투표 3일 전에 동영상이 발표되는 등 BBK 사건으로 이명박 후보가 위기를 맞게 되자 이상화 종친회 회장이 조급한 마음에 당선이 가능한가 하고 강신우 씨에게로 연락이 왔다. 필자는 산소 감정결과를 근거로 당연히 당선된다고 일러 주었으며 혐려 말라고 하였다.

이러한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형은 동생이 당선이 되었으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역사에 좋은 대통으로 남기를 바라고, 동생 대통령 역시 청렴결백으로써 청사에 남는 성군이 되려고 최선을 다하지는 못했을망정 임기 중에 그리도 부패한 행위를 저질렀는지 용서가 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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