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으로 총리에서부터 여러 부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인물들이 나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들은 상당한 지식과 능력이 인정되어 추천을 받은 인물들이다. 하지만 정치인들의 무리에 인맥이 두툼하지 못하면 그 자리는 흔들림이 있을 것이다.

본근부고本根不固, 화엽락거華葉落去.
근본이 튼튼하지 않으면 무성한 잎사귀도 떨어진다.

까닭 없는 비바람에 의롭지 못한 일이 발생되면 자리를 물러주고 쓸쓸히 퇴진해야 하는 불명예 스러운 일도 생기는 자들이 있을 것이다.

선택된 자는 자리에 있을 때라도 지혜롭게 일하며 책임 있게 국정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