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리당 대표 김무성은 중국에서 개헌필요성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이 이태리를 방문하고 있을 때이므로 김무성 대표는 다음 날 외유 중인 대통령에게 사과하고 개헌발언 취소를 발표하며 자신의 불찰이라고 하였다.

이는, ‘승여중퇴거사부축升輿中退擧事不逐, 포미훼치실기도리餔麋毁齒失其道理.’라, 수레를 타다가 중퇴하여 거사를 이루지 못하고, 죽을 먹다 치아를 다치고 도리 또한 잃은 것과 같은 격이 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흠으로 말하는데, 김무성 대표는 스스로 머물러 있음에 중도를 지키고 바르게 움직이며 도리道理를 잃지 않으면 허물됨은 없을 것이다.

사고 연발의 대통령 지금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같은 당끼리 흠집 내어 다투면 누가 좋아할까 국내 정치가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다. 말을 함에도 삿된 감정을 줄이고 신중하고 바름이 있어야 한다. 국내외 적으로 혼란에 들어있고 국민의 염원인 대 통일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