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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평론

기축옥사己丑獄事의 원흉

삼원학회 2014.05.18 17:48 조회 수 : 1445

신사무옥(辛巳誣獄).1521년(중종 16) 송사련(宋祀連)은 안당과 안당의 아들이 훈구공신들을 제거하려 한다고 무고(誣告)하여 안씨일가를 몰락시키고, 그 공로로 정3품의 당상관에 오르게 되었고 안씨 집안의 노비와 전답을 차지했으며 이후 30년간 권세를 누리게 되었다.

구봉(龜峰) 송익필(宋翼弼)과 운곡(雲谷) 송한필(宋翰弼)은 서얼출신 송사련의 자식이다. 이들은 재능이 뛰어나 율곡 이이가 조선에서 성리학을 같이 논의 할 자는 송씨의 형제 밖에 없다고 할 정도였다. 송익필은 서인(西人)들이 상소하는 소장의 초안을 모두 만들고 정리해 주었다고 한다. 이들 형제는 율곡 이이의 힘을 빌려 남의 땅을 탐내어 소송을 하는데 결국은 지게 되고, 안당의 아들이 숨어 지내며 성장하여 과거에 급제하고 송사련의 악행을 상소하여 모든 것이 밝혀져 이 때문에 천민으로 전략하여 수배가 내려져서 숨어 살아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인생이 역전된 것이다.

동인(東人)에게 원한을 품고 보복하기 위해 송한필 송익필 형제는 황해도 해주에서 모함(謀陷)을 하는데, 정여립이 전라도에서 대동계라는 군사조직을 만들어 훈련을 시키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남도에 사는 정도령이 앞으로 왕이 될 것이다”라는 소문을 퍼뜨렸다. 당시 동래정씨 정여립은 서인에서 이탈하여 독자행동을 하였고 고향에서 사재를 털어 임진왜란을 대비하여 1000여명을 모집 대동계를 조직하여 군사훈련을 시키고 있었다고 한다. 정여립에게 반역죄를 뒤집어 씌워 송강 정철이 주도하여 전라도 경상도 동인을 몰살시킨 기축옥사(己丑獄事)의 시작이다.

송씨 형제가 쌍놈으로 전락한 원한을 서인에서 이탈한 정여립을 이용하여 보복을 하기위해 국가혼란을 조장한 옥사이고, 송강 정철이 담당하여 마무리를 하는데 많은 사람을 죽이게 된다. 닮은 사람과 비슷해 보이면 끌어다 매질하고 고문하여 거짓 자백을 받아 죽였다고 한다. 송씨 형제가 뒤에서 서인이었던 송강 정철을 조정한 것이다.

기축옥사 己丑獄死 는 조선의 옥사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한다. 이의 사건을 두고 쌍놈은 양반이 될 수 없다는 전설이 되어 전해 온다. 송사련은 서얼 출신이며 안당의집 집사로 안당의 집안의 외손이며 가난하게 살고 있어던 것을 똑똑하여 집사일을 보게하였다 한다. 서얼로 본래 쌍놈 출신이었다.

중종때 실세의 벼슬에 있는 영남 사림파 남곤에게 충신이었던 안당이 실세들의 독선적 행위를 비방하는 말을듣고 고발하여 당상관의 벼슬과 안당의 노비와 재산 모두를 하사받고 30년을 벼슬을 하였다고 한다. 구봉 송익필은 율곡과 사돈관계를 맺으려 하였으나 율곡은 쌍놈 출신인 것을 알고 있어서 거절했다고 한다. 구봉 송익필의 후손들은 충청남도 당진 안골에 구봉의 제자였던 김장생이 영월에서 사망한 구봉의 시신을 수습하여 매장을 하였고 제각(祭閣)이 그곳에 있으며 고종 때 죄를 사면 받아 창호지 100장을 경면주사로 물을 들여 붉은색으로 배접을 하여 사면 받은 증서를 보관하고 있다.

기축옥사는 임진왜란이 있기 2년 전에 일어난 옥사이다. 결국에는 천민으로 내몰린데 보복을 하기 위해서 조선을 망하게 하자는 것이다. 이들로 인해서 임진왜란으로 왜구矮寇 에게 대항 할 수 있는 군대가 없어 조선반도가 초토화 되었고 임금은 의주로 몽진을 가야하는 일이 벌어졌다. 나라는 풍전등화 風前燈火 위기에 놓이게 되었던 것이다.

봉우 권태훈은 운곡 송한필의 전전(前前) 후신(後身)이라고 자랑스럽게 스스로 말하였다. 조선의 백성들과 일천여명의 대동계 대원들 그리고 동래정씨 후손 정여립 일가 들을 몰살 시켜 몹쓸짓을 했지요. 그런가 하면 이순신 장군이 전투때 마다. 전술을 일러 주어 승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지요. 거북선도 구봉 송익필이 설계를 일러주어 만들라고 하였다 하지요. 역사를 보면 이순신과 만난적이 없었습니다. 이순신의 공을 도둑질 하려 하였지요.  

ㅇ.당시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려 대동계 결사대에 참여하여 훈련을 했던 일천여명이 왜란을 당하기도 전에 화살한번 당겨 보지도 못하고 왜구들을 보지도 구경도 못하고 이나라 땅의 사람들에 의하여 억울하게 처형당한 대동계 후손들이 곳곳에 살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역사의 사실을 제대로 알아야 하며 원흉들 후신이라 하여도 전신의 죄를 물어 부관 참시(剖棺斬屍)를 하여 민족의 공적을 심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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