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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평론

없어 저야 할 저곳의 國名

삼원학회 2014.05.13 23:06 조회 수 : 551

문을 열고 집을 나서면 억울한 사람이 넘쳐나네.

저곳의 사람들은 억울한 사람들이 많아 원한에 사무치는 사람들이 한 집 건너마다 억울함을 감추고 독을 품고 있다네.

이제 조금만 더 나아가면 ‘순수석원巡狩釋寃’이라. 모든 억울한 죄는 사라질 것이다.

조금만 아주 조금 그것마저도 참기가 어렵다 한다. 이제 세월이 다하여 만들어진 죄명과 억울한 삶을 풀어주게 되면 나라의 근본이 되어 크게 기뻐하고 국민으로 풍요로운 삶이 되어 모두가 거리로 나와 밝은 태양과 산천을 마음껏 바라보고 두손 들어 이웃과 같이 너울거리며 춤추고 기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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