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이 뚫렸는가?
비가 너무 많이 오므로 풀숲에 살고 있는 꿩은 집을 떠나 나무를 집으로 여기는구나. 사람이 살고 있는 저지대(低地帶)의 집이 물에 깊이 잠기는구나. 물고기와 자라가 몰려와 물속에서 무너지고 넘어져서 떠다니는 가구를 벗하여 놀이터로 여기며 노는 것이 하늘이 사람 사는 것을 시샘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구나.
극심한 더위는 없다, 대신 수해를 조심해야 한다.
* 삼원학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4-08-14 16:51)
비가 너무 많이 오므로 풀숲에 살고 있는 꿩은 집을 떠나 나무를 집으로 여기는구나. 사람이 살고 있는 저지대(低地帶)의 집이 물에 깊이 잠기는구나. 물고기와 자라가 몰려와 물속에서 무너지고 넘어져서 떠다니는 가구를 벗하여 놀이터로 여기며 노는 것이 하늘이 사람 사는 것을 시샘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구나.
극심한 더위는 없다, 대신 수해를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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